마산합포구(구청장 정수훈)는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던 현동(율곡-두릉마을) 도로확장공사에 경남도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받기로 결정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동 율곡·예곡·두릉마을(이하 현동마을)은 약 270세대(700명)가 살고 있으며 도심지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역이지만 길이 좁아 소형버스만이 운행되고 있어 부족한 좌석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현동(율곡-두릉마을) 도로확장공사』는 총사업비 110억이 소요되며, 길이 2.7km, 폭 12m로 확장하는 공사로서, 현재는 1차 구간 1.0km에 대한 보상이 마무리 되어, 이번에 경남도로부터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5억원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이외도 마산합포구는 내년 예산에 안전행정부로부터 상생발전 특별회계 1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