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8일 마창대교 개통 이후 삼귀동 해안가 비경을 즐기기 위해 급격히 늘어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번에 조정되는 216번(대방동-시청-창원전문대학-신촌동~두산중공업-삼귀동 석교) 시내버스 노선은 당초 1시간 10분마다 1일 14회 운행하던 것을 버스 4대 증차운행을 통해 1일 28회, 40분 간격으로 운행돼 종전대비 배로 증회 운행되는 것이다.
기 종점지인 대방동과 삼귀동 석교에서 출발하는 자세한 운행시간은 창원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에 게시돼 있으므로 참고하면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행을 늘린 이유는 단순히 삼귀동 관광객만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두산중공업 주변 적현단지 일원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편의 제공에도 크게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시설 확충과 지속적인 시책도입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