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창대교 개통에 맞춰 창원-통영간 노선을 직통화 한데 이어 오는 5일부터 창원-진주행 시외버스를 19회에서 29회로 10회 증회 운행한다.
창원시에 따르면 10회 증회로 창원-진주 노선의 배차시간은 기존 40분대에서 25분대로 15분 정도 단축되며, 첫차는 오전 7시, 막차는 오후 8시이다.
창원시는 창원-진주행은 승객이 재차인원 22명 수준으로 수요가 충분하며, 서부 경남권에서 창원으로 출퇴근하는 이용객 및 창원시민으로부터 증차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그동안 경남도,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 운행회사 관계자와 수차례 필요성에 대한 설득과 협의로 도출된 결과라고 말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증회로 창원시민은 물론 이용객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마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편한 창원-대구 노선에 대한 대폭적인 증회는 물론 창원-용인 등 고속버스노선의 신설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