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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피해보전직불제 발동요건 완화, 친환경직불제 지급기간 연장 등 건의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19일 오전 10시 경남무역회관 국제회의실서 농업인 단체 대표 및 도, 시군 관계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한·뉴질랜드 FTA 농업분야 설명회’가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 한·뉴질랜드 FTA 등 연이은 FTA 협상타결에 따라 농업분야 협상결과에 대해 농업 관련 종사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농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남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도는 농가의 실질적 소득안정을 가져 오도록 현행 농업직불제의 각종 제약요인을 없애는 등 FTA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농인들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7가지 대책을 농림축산식품부 FTA 국내보완대책에 반영해 줄 것을 말했다.
특히 FTA 피해보전직불제의 발동요건 완화(현행 평균가격의 90%에서 100%로 상향조정), 친환경직불제의 품목별 지급단가 차별화 및 지급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해룡 도 농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는 한·중 FTA를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본적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농업 미래 50년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 경남 농정 2050프로젝트’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업관련 종사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농업현장 및 농업전략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새로운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대응전략 마련에 유용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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