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룡강성을 우호 방문중인 조윤명 행정부지사는 5일 하얼빈시 화치호텔에서 리잔수(栗戰書) 흑룡강성 성장을 만나 양 도성간의 우호협력 관계 수립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으며, 두지하오 부성장과 경남과 흑룡강성과의 우호교류의향서에 서명했다.
조윤명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양도성은 교류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신뢰와 우의를 쌓아왔다고 강조하고,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우호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 도성은 우호친선과 공동 발전을 위하여 농업, 항공, 경제, 관광 등의 분야에서 우호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양 도성에서 개최되는 주요 박람회와 국제회의에 경제사절단을 상호 파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양 도성의 지사와 성장이 만나 우호교류협정서를 정식으로 체결할 계획이다.
참고로 흑룡강성과는 지난해부터 실무대표단의 상호교류를 통해 신뢰와 우의를 다져왔다. 특히 흑룡강성은 자동차, 기계, 항공, 석유 등의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며, 동북 지방의 거점 확보와 아울러 농업, 항공분야 등 교류에도 중요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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