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운영하는 시민 공영자전거의 명칭을 ‘누비자(NUBIJA)로 확정했다고 밝히고 박완수 시장, 배종천 시의회 의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을 가졌다.
누비자’의 의미는 ‘누비다’와 자전거 의 합성어로, 창원시 곳곳을 자전거로 자유로이 다니다’라는 의미로 누비자가 창원뿐만아니라 전국을 넘어 세계의 거리를 누비고 다니는 희망적인 미래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영문표기는 NUBIJA(Nearby Useful Bike, Interesting Joyful Attraction)로 ‘가깝고 유용한 자전거, 재밌고 즐거운 유혹’의 의미로 ‘자전거를 타는 즐거운 유혹에 빠져 시민들의 건강과 밝은 사회를 만들고 녹색교통수단으로써 교통혁명을 일으키는 매개체로 다해 주기를 희망하는 뜻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명칭이 선정돼야 공감대 형성은 물론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지난 8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309건(창원시민 165, 서울 62, 경기 35, 경남 28, 기타 19건)이 응모해 전국적으로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음을 엿볼 수 있다.
시는 이를 대상으로 1차 공무원 자체심사에서 30건, 2차 자전거이용 활성화 위원회에서 20건을 각각 선정한 후, 3차 심의에서는 간부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해 7건으로 최종 압축했으며, 또 이를 바탕으로 전직원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누비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 공영자전거인 누비자(NUBIJA)’를 통해 ‘자전거도시’ 창원시 가 또 한번 환경수도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둘둘데이인 오는 10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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