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효민)는 17일 설 연휴기간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오염사고 대비 해양오염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해경은 지난 11일 마산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창원지역 위험물질 저장시설(GS칼텍스 등 4개소)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설 연휴가 끝나는 23일까지 해양오염사고 예방순찰활동을 한다.
예방순찰은 방제정 2척과 육상1개조 해상2개조 총 3개조 16명을 동원해 마산항 해안가 부두 해상순찰, 해양시설 유류작업 시 안전관리자 입회 및 방제장비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마산수협 등 기름저장 해양시설 12개소에 해양오염 사전예방 공문을 발송하고, 방제장비 정상작동 사전점검과 방제자원 긴급 동원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창원지역은 유류수송 해양계류시설 2곳, 유류 등 저장탱크 31기가 있으며, 작년기준(14년 실적) 마산항 유류운반선 입출항 1030척, 물동량 1,360,010㎘가 바다를 통해 창원으로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