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18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709개 재선충병 방제사업장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산림청과 산하단체 직원 1천 명이 투입하여 사업장별 2인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울산, 경남·북, 제주 등 13개 시·도의 709개 사업장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방제작업이 완료된 지역을 중심으로 세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산림청 전직원이 동참한 방제사업장 일제점검을 통해 정밀한 방제작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장 전 구역을 세심하게 관리하여 방제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제점검은 지난 16일부터 실시한 전국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산림청은 소나무류 취급업체, 재선충병 방제사업장, 화목사용농가 등을 대상으로 점검하여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고 소나무류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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