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육군 39사단은, 오는 22일 창녕 박진전쟁기념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남지역 유해발굴을 시작한다.
39사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창녕 남지읍 일대에서 매일 120여 명을 투입해 4주간 발굴할 계획이다. 6․25전쟁 당시 이지역은 낙동강 방어전이 치열하던 1950년 8월 5일부터 9월 5일까지 아군 민병대가 미군 제 24사단과 함께 북한군을 상대로 격전을 치렀던 곳이다. 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6․25전쟁 당시 전사자를 직접 매장했거나 매장사실 목격, 들은 사실, 휴전 후 군 복무중 전사자 유해매장 관련 사실, 각종 공사간 유해 / 유품 목격사실,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직접 발견했거나 들은 사실이 있으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전화는 1577-5625 또는 055-353-5113으로 하거나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50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으로 우편접수 하면 된다. 신고자에 대해서는 심의를 거쳐 20에서 7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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