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일 2015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사업을 지역사회와 협력해 추진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 격차를 해소해 자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문화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초·중․고 107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에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5개 거점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위기학생 관리 보건·의료지원 가족·사제간 관계증진 진로지원 밑반찬·장학금 등 45개 사업 계획을 전 학교에 안내하고, 농어촌 지역과 일반학교의 취약계층 학생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업무 협약을 통해 소요예산 4억2,000만원의 57%에 해당하는 2억4,000만원을 지역사회(복지관, 기업체, 자원봉사회 등)가 지원한다. 지난해 첫 사업 결과 지역사회 후원․결연으로 3억 100만원을 유치해 40개 프로그램에 2만 7,847명의 학생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정된 예산과 인력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의 복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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