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온산공단환경관리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S-oil(주) 온산공장에서 화학사고 대응 민 관 군 합동 실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15년 안전한국훈련 으로 울산시, 울주군청, 온산소방서, 육군 제53사단 화학지원대 등 12개 기관․단체․기업에서 1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제품출하장에서 폭발에 의해 고독성 유해화학물질이 대량 유출되는 상황을 전개하여 골든타임 내 현장 출동하여화재진압, 인명구조, 유해물질 탐지, 주민대비 및 2차 오염예방, 소방용수 방제훈련 등을 실시함으로서 인명 및 환경피해를 예방하는 등 사업장의 화학사고 자율 대응능력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공공기관에서는 고성능 가스탐지기, 보호복, 제독기 등을 비롯한 각종 사고대응 장비와 화학분석측정차량, 제독차량, 구조차량 등 총 5종의 화학사고 대응 차량도 지원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화학사고의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하여 울산국가산업단지를 화학제품제조사업장이 밀집한 석유화학단지와 여천․매암지역, 온산지역 등으로 나누어 반기 1회씩 순차적으로 자율훈련을 실시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을 키우고, 민 관 군이 긴밀히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화학사고 발생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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