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개성파 영화배우 오광록 사회, 공연 및 전시
2008 람사르 당사국 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청소년 환경음악회 및 습지 기획전'이 오는 11월 1일과 2일, (2일간) 에 걸쳐 푸른우포사람들 주관으로 창녕군 이방면 우포자연학습원에서 개최한다.
영화 올드보이, 잠복근무 등 영화와 태왕사신기 등 드라마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발휘한 개성파 배우, 오광록의 사회로 열리는 행사는 무대공연과 전시회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오는 1일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개최되는데 1부 행사로 영남사물놀이, 작은 하모니의 별, 밤배, 바빌론 강가에서, 서울만돌린합주단의 I have a dream, 숨어 우는 바람소리, 젊은 연인들, 예솔 중창단의 둘이 하나 되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직도 네겐 음악 있네, 오순록 배민정 오미옥의 통기타 연주로 일어나, 꿈의 대화 등 연주가 개최되고, 2부에는 마산관악합주단(지휘 김호준)이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순서로 영화 진주만 하이라이트, 황야의 7인, 섹소폰 6중주로 아일랜드 민요, 톱과 원드오케스트라 협연 오 나의 태양, 그리움, 트럼본과 밴드를 위한 협연으로 심포닉 비틀즈, 안토닌의 신세계가 각각 연주된다.
이와 별도로 1-2일 양일간에 걸쳐 습지 기획전을 개최하여 '새들아 집지어 줄게 놀러 오렴' 의 저자 새집목수 이대우씨의 새집전과 서각가 류현수 박사의 서각전, 죽정 박일구씨의 서예전, 오늘의 시조시인회의 소속 시인들의 작품 21점을 모아 펼쳐는 시서(詩書)전이 열린다.
새집을 공예의 수준으로 끌어 올린 이대우씨는 지금까지 800여점의 새집을 지으면서 똑같은 새집은 한 번도 만들어 본적이 없는 고집스러운 새집 짓기의 장인·토담집, 외갓집, 새들의 성당 등 그의 작품 65점이 선보인다.
이씨의 새집전은 지난해 한국자생식물원에서 개최된 이래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열리는 듯 깊은 행사. 대한민국서각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서각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각가 류현수씨의 서각전은 우리나라 서각예술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독특한 서체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서예가 죽정(竹亭) 박일구의 서예작품은 붓의 미학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늘의 시조시인회의(의장 이우걸)' 소속 시조시인 21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시서전은 우포늪의 내밀한 세계를 시인의 눈으로 새롭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문학인들은 물론 우포늪 생태탐방객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사회를 맡는 명품조연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배우 오광록씨는 연극과 영화, 드라마 무대에서 약방의 감초로 통하며, 최근에는 다큐멘터리의 나레이션을 맡아 묵직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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