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광복 70년, 한일수교 50년을 맞아 과거 아시아태평양전쟁동안 일본제국의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으로 인한 참상에 대해 기억하고 그 진실의 역사를 올바르게 새겨 역사정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일시민사회가 하나가 되어 “일본 텐리시 야나기모토군비행장 역사 설명안내판 재설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공동으로 벌여왔습니다. 일본 텐리시는 2014년부터, 한국 통영, 거제, 진주, 서산시에서는 지난 7월부터 서명운동을 벌이고며, 오는 9일 한일시민들의 서명부를 텐리시장에게 전달하고자 일본 텐리시를 방문했다.
강제동원에 대한 역사정의와 피해자들의 인권명예회복을 위해 나선 것은 마땅한 역사적, 시대적 책무라 할 것이며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뜻이 잘 전달되어 일본시민사회가 설명안내판을 통해 자국의 역사를 직시하여 인권과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실천들이 널리 펴져나가, 아베정권이 과거 군국주의 회귀를 꿈꾸며 강행하고 있는 안보법안이 폐기되는 밑거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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