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법무부는 2015년 출입국자가 6,637만 명으로 우리나라 출입국 역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체류외국인은 2015년 12월말 현재 1,899,519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3.7%를 차지하여 1,000명당 37명이 외국인이다. 장기체류 외국인은 1,467,873명으로 2014년 1,377,945명에 비해 6.5% 증가하고, 단기체류 외국인도 431,646명으로 2014년 419,673명에 비해 2.9%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는 203개 국가의 13,359,701명으로 ’2014년 14,264,508명에 비하여 6.3% 감소했다.
 
​2015년 1월부터 5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던 외국인 입국자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0.7%(1,641,673명) 감소하였으나, 10월에서 12월까지는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615만 명(46.1%), 일본 186만 명(13.9%), 미국 86만 명(6.4%), 타이완 55만 명(4.1%) 순으로 나타났다.
 
입국목적별로는 관광 목적이 952만 명(71.2%)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 53만 명(4.0%), 취업 51만 명(3.8%) 순이다.
 
전체 입국외국인의 38.8%에 해당하는 5,182,430명이 우리나라를 최초로 방문하였다. 국적별로는 중국 302만 명, 일본 30만 명, 타이완 34만 명 순이며, 연령별로는 20대 134만 명, 30대 110만 명, 40대 76만 명 순이다.
 
국민출국자는 19,580,398명으로 2014년 16,372,830명 대비 19.3% 증가했다.
 
국민출국자는 2005년 1천만 명을 넘어선 이후 10년 만에 2천만 명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생애 처음 출국한 국민은 국민출국자의 8.4%인 1,531,026명이며, 20대가 344,688명(22.5%)으로 가장 많았다.
 
공항만별 출입국자는 인천공항이 4,488,219명으로 67.6%를 차지하고, 김해공항(655만 명), 김포공항(420만 명), 부산항(213만 명), 제주공항(203만 명), 인천항(137만 명) 순이다.
 

체류외국인 2015년 12월말 현재 체류외국인은 1,899,519명으로 국적별로 중국 955,871명(50.3%), 미국 138,660(7.3%), 태국 93,348명(4.9%), 필리핀 54,977명(2.9%) 순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1,044,986명(55%)으로 여자 854,533명(45%)보다 더 많았다.
 
​체류목적별로는 취업 625,129명(32.9%), 재외동포 328,187명(17.3%), 결혼이민 151,608명(8.0%), 유학 96,357명(5.1%) 순이다.
 
장기체류외국인은 1,467,873명으로 경제활동 연령인 20~50대가 1,241,357명으로 8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59,516명(65.4%), 영남권 163,787(11.2%), 충청권 132,242명(9.0%) 순으로 거주하고 있다.
 
체류기간별로는 32.8%에 해당하는 482,057명이 1년 이하로 체류하고 있고, 1년 초과 3년 이하가 489,014명(29.4%)으로 66.2%의 외국인이 3년 이하로 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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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외국인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는 2014년 22.7% 증가에 이어, 2015년에도 13.4% 증가하여 체류외국인의 17.3%(328,187명)를 차지했다.
 
​결혼이민자는 151,60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58,788명(38.8%), 베트남 40,847명(26.9%), 일본 12,861명(8.5%), 필리핀 11,367명(7.5%) 순이며, 여성이 128,336명(84.6%)으로 남성 23,272명(15.4%)보다 5.5배 많았다.
 
​외국인 유학생은 96,357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하여 11.5% 증가하였다. 국적별로는 중국 59,192명(61.4%), 베트남 7,445명(7.7%), 몽골 4,847명(5.0%), 일본 2,213명(2.3%), 미국 1,119명(1.2%) 순이며, 여학생이 54,297명(56.3%)으로 남학생 42,060명(43.7%) 보다 많았다.
 
​최고령 국민 출입국자는 ‘2015년 5월 중국을 다녀온 100세 김모씨 였으며, 외국인은‘2015년 11월 방문한 100세의 일본인 K모씨(여)였다.
 
​등록외국인 중 최고령 외국인은 전남에 거주하는 101세의 대만인 남성으로 1940년 입국하여 지금까지 75년간 체류하고 있으며, 최고령 여성은 부산에 거주하는 100세의 일본인으로 역시 1940년 입국하여 75년간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