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경남도는 24일 도청 공무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안전처에서 제작하여 배포한 CPR송을 도청 내 방송을 통하여 누구나 손쉽게 심폐소생술에 대하여 이해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통하여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자 3월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호흡이 정지되었을 때 할 수 있는 최선의 응급처치로 심장과 호흡이 멈춘 뒤 4분 이내에 시행하면 환자의 소생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골든타임 4분의 기적’ 이라고 하기도 하며, 5분이 경과할 시에는 뇌에 손상이 일어나 응급처치를 실시하여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
경남소방본부는 2015년도에는 1,411회에 걸쳐 10만 5,43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CPR송은 인터넷포털사이트 및 유튜브 등 검색을 통하여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앞으로 CPR송을 통하여 많은 도민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여 가족이나 동료 등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함으로써 단 한 사람의 목숨이라도 소생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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