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건축,기계,전기,주택관리사 분야 등 전문가 추천의뢰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경남도는 2일 공동주택의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는 5월부터‘도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을 운영한다. 준공된 지 20년 이상인 2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의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비의무 관리대상, 602단지 44,266가구) 경우 관리주체가 없거나, 관리주체가 있어도 자격증 또는 전문성이 없어 입주자 등이 위험요소를 인지하지 못하는 관계로 그동안 노후 시설물의 관리에 한계가 있다.
이에 도는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을 구성하여 공동주택 단지의 위험요소 점검 등을 실시한다. 재능기부단의 위원 구성은 50명 내외로(건축분야 30명 전기․기계분야 10명 주택관리사분야 10명), 자격요건은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에 따른 특급기술자, 주택관리사로서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이며, 특히 건축․전기․기계분야 전문가는 도에서 운영 중인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의 검수위원을 우선 선정함으로써 해당분야에서 검증된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재능기부단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공동주택 단지의 위험요소 점검, 노후시설물의 개보수 범위 및 시공방법 제시, 예산집행 등 공동주택 관리상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이며, 도는 4월까지 위원구성 완료 및 시군별 점검희망단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5월부터 대상단지 선정에 따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준선 도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 운영으로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서민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해당분야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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