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법무부 창원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홍성길)는 25-26일,청소년회복센터인 자운영 원생 12명을 대상으로소통․나눔․기쁨 법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부모 이혼, 극빈가정 등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인하여 가 정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출, 비행을 범하여 법원에서 보호관찰을 받고 청소년회복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하여 개최했다.

첫날는 원생들의 억압된 감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기 위해 부산지역 문화체험 활동(부산근현대역사관, 국립해양박물관, 송도해수욕장)을 하였으며, 둘째 날에는 준법의식 함양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원생은 “시설에서 생활하면서 가슴이 답답 하고 우울한 기분이었으나 송도해수욕장에서 먼 바다를 바라보면서 선생님과 진로에 대해 상담한 것이 나에게 무척 큰 힘이 되었고, 무지했던 법지식을 많이 알게 되어 또 다시 실수를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법무부 창원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역사회 소외받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주기 위하여 법체험캠프, 진로체험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따라 법과 관련된 직업체험프로그램인 ‘Law & Career’ 과정을 마련하여 도내 중학교 에 진로체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