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9일 올해 재난안전관리 및 민방위분야 업무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재난안전의식 확산과 민방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7명이 근정포장 등 정부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 재난안전과는 재난안전관리분야에서 최해동 안전관리담당사무관이 근정포장을 안전관리담당자 정병태외 3명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고, 민방위업무분야에서는 주부민방위기동대담당자 박용화와 경남도 주부민방위기동대 道연합회 김영해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도가 다수의 정부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재난안전관리분야는 월별, 계절별, 시기별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도, 소방방재청 등 37개반 187명을 투입하여 재난취약시설 952개소를 점검하여 590개소 1,545건을 지적 해소 하고, 유선 및 수상레저시설 49개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 실시로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으며 대형건축물, 교량 등 일정규모 이상의 시설물을 특정관리대상시설(5,421개소)로 지정하여 안전점검 등 체계적 관리를 하고 있다.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장·단기해소계획을 수립·시행하여 131개소에 대해서는 재가설·재건축 및 보수·보강으로 위험요인을 해소 특히, 이천냉동창고 화재, 숭례문 화재 등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는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여 51개소에 152건을 지적 해소 하여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방위분야에서는 주부민방위기동대를 道 특수 시책으로 선정하여 전 시군에 306개대(3,044명)를 창설하고, 기존 이론·강의 위주의 민방위 교육을 체험위주로 전환 68,667명의 민방위대원에 대하여 내실 있는 교육훈련을 실시했으며 그 외 재난대비 및 민방공대피훈련 6회, 민방위시범마을 방제 훈련을 20회 실시하여 유관기관간 역할분담과 장비점검 등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민방위대원의 대응능력을 배양 등에 있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도 최득림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방·홍보 활동을 더 한층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민방위 교육·훈련 실시, 주부민방위기동대 확대·편성 운영 등으로 생활민방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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