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문화와 예술, 관광과 해양레저의 중심지구를 조성한다사업계획서를 보완하는 조건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부영주택이 지난 29일자로 (수정)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수정)사업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주거시설은 주거용지 10만7천㎡ 단지에 공동주택 3000세대와 상업용지 4만1천㎡ 부지 내 오피스텔 480세대 등 3480세대로 계획했고, 상업시설은 Street Mall 형태의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등을 계획했다. 또한 개발수익의 공공환원을 위해 랜드마크 문화공간 조성계획을 구체화하여 약 1500억 원 수준의 기부채납 계획을 수립했으며, 문화시설 설계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와 협의 중임을 밝혔다. 특히 외곽 호안에 폭 50m 녹지를 배치해 시민이 직접 바다와 접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보했다. (수정)사업계획서의 토지이용 계획비율은 수익시설인 주거·상업 용지를 23%로 하고, 관광·레저, 공공시설로 활용되는 면적을 77%로 계획해 제시했다. 양윤호 시 해양수산국장은 “금번 접수된 부영주택의 (수정)사업계획서 내용에 대하여 8월 중 2-3 차례 실무협상을 진행해 복합개발사업 추진방향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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