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5일 국회서 창원광역시 설치 법를 제정을 위한 기자회견과 ‘입법 청원서’를 제출한 후, 여야 주요 당직자를 만나는 등 3일간의 국회행보에 나섰다.

▲광역시 승격 입법청원_출정식
먼저 안 시장과 창원광역시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 김철곤 회장은 이날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을 차례로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 제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국 지방행정구조를 3단계에서 2단계로 줄이는 광역화를 하면 예산을 3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창원광역시 승격’에 관심을 나타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안상수 시장의 “창원광역시 승격 법안을 곧 제출하겠다”는 말에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함께 잘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상수 창원시장은 오는 7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함께 창원시 자전거연합회(회장 김도곤) ‘국토종주단’이 지난 2일 ‘창원광역시 승격 입법청원 출정식’ 후 3박 4일간 창원에서부터 약 540㎞를 달려 5일 ‘입법청원’ 기자회견과 입법청원서 제출에 맞춰 국회에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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