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칭섭 기자 = 창원시가 시정 투-트랙전략의 한축인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조직의 효율화 및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광관련 조직’을 개편한다.
 
안상수 시장은 지난 23일 제1‧2부시장, 실국소장, 관광문화담당관과 관광과 전 직원, 시정혁신담당관 등 혁신부서 지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원시 관광혁신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2년여 간 관광활성화의 가시적인 성과가 미흡하다”고 전제하면서 “여러 부서에 산재한 관광기능을 통폐합하고 관광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금년 10월 말까지 관광관련 조직을 전면 재 개편해 관광산업 추진 실행기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토론회는 문화예술과에서 추진하는 ‘축제 및 K-POP업무’ 미래산업과 ‘MICE업무’ 해양사업과 ‘해양관광’업무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업무 등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는 관광업무를 일원화해 추진할 수 있는 ‘(가칭)관광마케팅과’ 신설 등 ‘관광관련 조직 재 개편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 이날 ‘2016년 제3회 창원비엔날레’가 개최되고 있는 용지호수와 용지문화공원이 차도로 인해 공원으로서의 이용도가 낮음에 따라 연결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특히 안 시장은 이와 함께 활용도가 거의 없는 ‘창원광장’을 창원관광을 대표하는 상징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토의에서도 “앞으로 창원광장 활용방안에 대해 세계적인 조경전문가와 정원전문가 등을 참여시키고, 아울러 ‘시민토론회’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