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창원시는 ‘2016 창원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결과에 따른 시상식을 31일 개최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민과 공무원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사진 = 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 브리핑 하고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원의 미래를 바꿀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전개해 도시문제 해결, 미래비전 첨단산업 및 관광산업, 문화예술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46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시는 행정에 접목할 옥석을 가리기 위해 3차에 걸쳐 내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후에 최종적으로 우수제안심사위원회(위원장 박재용 제1부시장)를 개최해 12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채택되지는 않았으나 시정참여의 열성이 느껴지는 21건을 ‘노력상’으로 선정했다. 시민부문’은 최고상인 금상 당선작 없이, 특색 있는 창원관광 콘텐츠를 담은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에서 예술로 소통하고 호흡하자’를 제안한 진해구 이동 남수현 씨가 ‘은상’을 차지했고 공무원부문’은 신항만 일대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컨테이너 아트빌리지 만들기 사업’을 제안한 진해구 경제교통과에 근무하는 권현진 주무관이 ‘금상’의 영광을 않았다. 시는 이번 공모에 입상한 12건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아이디어 공모 등 제안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시상식에서 “창원시정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안이 시정에 구현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