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창원시는 12월 4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진해 충무동 중원광장 일원에서 ‘2016 진해 군항마을 빛거리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 진해 군항마을 빛거리 축제 12월 4일 오후 5시부터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는 점등식 행사에는 진해기독교연합회의 점등예배와 ‘사랑의 쌀’ 전달식에 이어, 안상수 창원시장과 축하 내빈, 진해기독교연합회 회장단 등 15명의 위원들이 점등식에 참석한다.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간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중원광장에 높이 17m의 대형트리와 사랑의 온도 하트 등 특색 있는 포토존 조형물과 2017송이의 LED장미조명으로 채우고 주변 팔거리 가로수 200여 그루에 경관조명과 스노우폴을 입혀서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축제기간 동안 중앙쉼터 무대에서는 매주 화, 목, 토요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진해기독교연합회에서 각 교회별로 연극, 공연 합창, 색소폰 앙상블 등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진해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문화공연이 기획되어 젊음의 장을 펼치게 되며,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통기타 가수의 공연도 기대가 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광장 인근에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관광객들에게 인근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근대 문화유산도 방문하도록 홍보해 알찬 축제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으로 2014년에 중앙시장 기반시설과 상가 간판을 정비하고 군항역사길 정비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여좌동 원도심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블라썸 여좌’ 도시재생 사업도 확정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박인숙 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빛거리 축제’가 진해 원도심지역의 재생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들이 더욱더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축제기간 동안 진해를 많이 방문해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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