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이 대상마을 어르신들의 생활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이 농촌건강장수마을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생활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사업초기였던 2005년도 55.5%이던 것이 지난해 조사에서는 65.2%로 약1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조사는 건강관리방법, 학습 및 사회활동 정도, 일거리 소지여부, 주거환경 등에 관한 30문항의 설문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분석한 자료다.
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44개소에서 추진해온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마을별 농촌노인의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학습, 사회활동, 그리고 소득과 연계한 경제활동 등에 관한 종합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주요프로그램은 노년기 건강을 위한 건강관리기구 구입과 활용, 건강교실 운영, 균형식생활 실천 등이 있고, 학습사회활동 프로그램으로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계승, 한지공예, 한글교실, 서예, 웃음치료 등 수양과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특히 소득과 연계한 경제활동을 위해 짚풀공예, 대나무공예 등 전통공예제작과 특산농산물재배로 소득을 올리는 농작물재배 공동과제포 운영, 전통장류 제조, 야생차 가공 등 전통식 개발, 기타 가축사육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 운영됐다.
지난 2006년도부터 건강장수마을로 지정되어 운영중인 29개 마을의 소득사업 분석결과에 의하면 공동과제포와 소 사육, 청국장 등 장류제조 등을 통해 5억4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마을당 평균 1,860만원의 소득창출효과를 보고 도시와 농촌노인 교류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1병원 1장수마을 자매결연에도 20개 마을이 참여하여 기초건강검진, 침, 뜸 등 한방처방과 금연클리닉을 실시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학교와 어린이집과 자매결연 한 14개 마을의 경우 청소년과 어린이가 직접 농촌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세대간 도농간 공감대 형성과 친밀감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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