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창원시는 기존 상남 상업지구 내에 특색 없이 조성되어 있던 ‘마디미광장’(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32번지, 3,035㎡)을 공공미술을 활용한 시설물을 설치해 거리공연자들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바꾸는 리모델링 공사를 3월 중순부터 공사 시작한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
마디미광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미술작가(정진경, 가로수 open studio, 239-project 등 진행)가 함께 참여해 무대와 벤치를 각각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게 된다,
마디미광장’에 2개의 무대와 관람용 벤치를 군데군데 설치해 거리공연자들이 자유롭게 휴식도 하고 공연도 하게 할 것이며, 더불어 기존 거리공연자들로 붐비고 있는 상남 분수광장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상남 분수광장의 역할을 분산·보완하는 기능도 하게 된다.
마디미광장’은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상남상업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나 특색 없이 잔디만 조성되어 있어 시민 활용도가 낮았지만 이번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공원과 예술을 접목하여 만들어지는 ‘제1호 공원’이 될 것이며, 단순한 시민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에 거치지 않고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존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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