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상남도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18일 국민의당 경남도당 당사에서 중앙당 및 경남도당 당직자들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김일기 경남선대위 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는 ‘국민이 이긴다’는 구호와 안철수 후보 특유의 ‘두 팔 벌린’ 포스터가 내 걸린 가운데 필승의 의지로 후끈거렸다.
이날 대회장에는 강학도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김무철 전 마산시 부시장,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 등 4명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단상 위로 배석하고 별도 공동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본부장, 대변인 등 선대본부 임직원들이 출발선 상에서 비상한 각오를 다졌다.
강학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봄이 성큼 다가온 길목에서 우리가 오랜 세월 꿈꾸어 온 희망의 새 정치, 그 마중물로 안철수 후보를 두 팔 벌려 맞이한다”며 입을 뗐다.
이어 “우리의 희망은 국민들에게 꿈을 주는 정치, 국민에게 미래를 보여주는 정치다. 거짓과 술수가 아닌 낡고 부패한 정치가 아닌, 상식과 진실로써 세상을 바꾸는 통합의 정치를 말한다”며 “지금까지의 꼼수정치, 계파정치가 아닌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새 시대의 이념과 가치, 새로운 산업,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낡은 시대를 바꿀 힘은 오직 국민의 힘뿐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힘도 오직 국민의 힘에서 나온다. 국민이 이긴다. 경남도민이 이긴다. 바로 여러분이 함께 하기에 우리는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사회자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이 “새로운 대통령은 경남의 힘으로”를 세 번 후창하고 “국민이 이긴다”란 구호를 거듭 외치며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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