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인 김성찬 의원(진해, 농해수위)은 진해 용원지역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해수차단문’의 설치가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용원지역은 부산항 신항 개발 이후 2012년 태풍 ‘산바’ 당시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작년 10월 태풍 ‘차바’ 로 해일·월파로 용원어판장 주변 저지대 21ha 중 8.7ha가 침수되고 344가구의 주택 및 상가가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다,
김성찬 의원은 상습침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부산항 신항 개발로 인한 상습적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장·단기적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으며, 침수피해 방지시설 설치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우선적으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2억 5천만원을 확보해 진해 속천·용원지역 해안 1.4km 구간에 차수벽 보완공사와 배수 펌프장 기능 향상이 이뤄졌다,
2017년 해양수산부 예산에 ‘부산항 신항 침수원인 및 대책검토 타당성 조사’예산이 반영되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가 용역을 시행된 결과 용원수로 내측에 해수차단문을 설치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26일 오후 2시 웅동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6월 중으로 이번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차단문의 상부에는 전망대 설치, 주변지역은 친수공간으로 개발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성찬 의원은 “부산항 신항 개발 이후 계속되는 침수피해를 막고 주민들의 눈물을 닦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관광자원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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