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창원시는 내년 ‘2018년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창원시의 역사·문화·예술·자연 등의 관광자원 소개 및 지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문화해설사를 모집한 결과, 외국어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우수한 문화관광해설사 3명(영어 2, 일본어 1)을 선발했다.
이번 문화관광해설사 선발과정에서는 자원봉사자로서의 투철한 의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해설활동이 가능한지 파악하는 동시에 정확한 외국어 구사능력과 해설사로서의 수행능력, 활동태도 등에 대한 평가를 반영했다.
선발결과, 문화관광해설사 최종 선발자 가운데 서울대학교 출신자와 다문화가정의 주부(일본인)가 선발되는 등 자원봉사자로서의 문화관광해설사의 위상과 인기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선발된 문화관광해설사는 3주간의 신규양성교육과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문화관광해설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시는 외국어 가능 문화관광해설사 4명을 포함해 14명이 관광자원에 대한 안내와 해설서비스를 제공하는 9개소 관광안내소 및 관내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해설 요청이 들어오면 창원시 관내 어디서든 해설안내 제공이 가능하다.
황규종 시 관광과장은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선발자들에게 “내년 ‘2018년 창원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증가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해설로 창원관광 발전에 노력해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신규 선발된 문화관광해설사가 창원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등에 다양한 지식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로서 앞으로의 창원관광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