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21일 은행장과 직원들이 함께 무의탁 독거노인 세대 등 소외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사랑나눔 연탄 배달’을 실시했다.

사랑나눔 연탄 배달’은 난방용 연료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 등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각 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가한 정경득 경남은행장은“최근 고유가 등으로 연탄 사용 가정이 늘어나고 연탄 가격 또한 대폭 인상돼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봉사 활동에는 연수 과정이 한창인 경남은행 신입행원 70명도 자리를 함께 했는데, 이들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을 각 가정마다 배달하고 집안 청소 등의 자원봉사도 함께 실시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입행원 김형록씨는“난생 처음 해보는 연탄 배달이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경남은행에서 마련한 사랑의 연탄은 총 6만장으로, 경남은행은 경남 및 울산지역 저소득층 가정 200여 세대에 연탄을 직접 전달해 이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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