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 지역생산 우수제품 애용 촉진 방안으로 한국GM에 이어 LG전자가 바통을 이어받아 9일 창원광장에서 ‘LG전자와 함께하는 지역생산품 애용 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2018년 첫 캠페인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LG전자 창원공장 임직원 100명, 창원상공회의소·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창원산업진흥원·창원시청 직원 100여 명 등 총20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LG전자를 비롯한 창원지역 기업제품을 애용으로 기업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자’고 호소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성산․의창구청장, 권순일 LG전자 창원공장 상무,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하는 등 창원지역 경제관련 유관기관이 한데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지역 기업들을 응원했다.
초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생산하는 LG전자의 제품 우수성을 선보이기 위해 캠페인 행사장에는 홍보전시 무대를 꾸며 냉장고, 세탁기 등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캠페인 시간대에 시청 전광판에 LG전자 광고를 연속 상영하는 등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참석자들은 ‘창원생산품 애용하여 창원지역을 지킵시다’는 플랜카드와 피켓, 어깨띠,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LG전자 가전제품을 적극 구매해줄 것을 호소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다음 주부터는 보다 폭넓게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5개 구청 주관으로 성산구 대동백화점 앞 진해구 안민터널 앞 광장 마산종합운동장 사거리 자유수출후문 사거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LG전자 창원공장은 1976년부터 창원시와 인연을 맺은 이래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인력채용 확대로 창원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창원시 대표기업이다.
또한 지역 내 200여 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지원은 물론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창원단풍거리축전 개최, 프렌즈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는 LG전자의 생활가전사업 컨트롤타워가 될 창원R&D센터를 준공하고 LG전자 창원사업장을 최첨단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22년까지 6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경남도와 창원시가 함께 체결하기도 하는 등 지역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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