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세계 사격선수들과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창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창원시는 숙박 수송 대책과 경기운영, 개 폐회식 준비상황, 창원국제사격장 공사현황 등을 밝히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120개국 4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관내 숙박업소 29개소(1500객실)을 확보하고 친절서비스를 위한 종사자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각 숙소에는 볼거리, 맛집 등 창원관광과 대회 편의 지원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선수단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280명을 선발해 등록 안내, 의전 언어, 의무지원 등 6개 분야에 투입하여 민관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대회로 운영하기로 했다.
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개회식은 ‘사격인의 열정 화합과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을 주제로 오는 9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는 2월 준공 예정으로 각 사격장 내부 마무리 공사와 주차장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는 국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 주관으로 올 4월에 개최되는 ‘2018 창원월드컵 사격대회’를 테스트 이벤트대회로 보고 각종 시설점검과 인력운영 등 대회 전반에 걸쳐 참여하기로 했다.
곽기권 시 행정국장은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빅 이벤트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앞으로 창원시가 국제적인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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