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경찰청(청장 이용표)은 주택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 하는 공원(120 개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 결과, 야간 평균 조도 20LX(룩스) 이하 공원이 많아 대체로 어둡고, CCTV나 공원화장실 비상벨이 없는 곳이 있어 보완이 요구된다.
이번 점검은 아동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8일부터 21일까지 도내 공원 1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CCTV는 102개소(289대) 설치(85.0%)되어 있고,공원화장실 22개소 중 비상벨이 없는 곳이 9개소(40.9%)이고 야간 평균 조도 20LX 이하가 61개소(50.8%)로 전반적으로 어두웠으며 공원 내외부간 가시성은 대체로 양호했으나 일부 공원은 우거진 수목 또는 입지여건상(언덕에 위치) 범죄예방을 위한 가시성이 떨어졌다.
경찰은 점검결과에 따라 시군구에 CCTV 증설과 야간조명 향상,공원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 방범시설 확충을 요청하고 취약한 공원 중심으로 탄력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