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 치매극복 기원 범국민적 전국 동시 행사
경남도는 오는 14일 진주 평거둔치 야외무대 일원에서 ‘2018년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범국민적 전국 동시 행사로 도민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걷기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경상대학교병원)와 치매안심센터(진주, 사천, 함안)가 공동 주관하여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걷기(약 4km)’와 부대행사인 공연 및 각종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 이어 2회째인 이번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의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신청은 행사당일 접수(오전 8시30분-10시)하며, 걷기 참가자와 완주자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우리나라 전체 치매추정 환자 수는 약 75만 명이며, 경남도는 5만4천 명으로 전국대비 7.3%로 이는 경기, 서울, 경북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많다.
또한, 우리도의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0.8%로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일 정도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추정 환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치매가 우리 사회의 흔한 질병이 되어 버린 요즘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장민철 도 복지보건국 국장은 “치매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걷기운동, 그리고 사회적 인식개선”이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