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올해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도입 초기단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 및 일부 부작용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관계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창원시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상호 창원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최저임금 인상이 노동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이남우 노사발전재단 경남사무소장, 김은겸 한국노총경남본부 총무기획본부장, 김상률 동화노무법인 대표, 윤종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지원본부장, 김성훈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근로개선2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그간 시행 과정에서 발생되고 있는 현상들에 대해 노동계, 경영계, 행정 등의 입장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최저임금 인상 이후 현재 노동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책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의 연관성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과 최저임금 안착을 위한 현실적 방안 등 다양한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 및 연구를 위해 앞으로 정기적인 토론회 및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