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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컨벤션센터(CECO),44개 품질분임조 500여 명 참가
경남도는 중소기업 품질경영능력을 키워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19일 창원컨벤션센터서 개최했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197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생산현장에서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지식기반형 우수분임조를 발굴․육성하는 동시에 우수활동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품질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후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분임조별 품질경영활동 실적에 대한 성과보고, 현장혁신 우수사례 발표, 심사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44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하여 현장개선 8개 분야(현장개선, 설비, 보전경영, 6시그마, 서비스 사무간접, 환경 안전품질, 상생협력, 자유형식)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최종 선정된 21개 분임조는 오는 8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8월 27일-31일)’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노사가 합심하여 품질개선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도내 기업들이 품질분임조 활성화를 통해 기술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대회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세계적인 산업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생산현장에서 품질경영을 추구했던 품질분임조원의 사명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무역분쟁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지속적인 품질혁신”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거제에서 개최되는 ‘2019년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 시․도에서 선발된 품질분임조 300여 팀 8,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도 내 기업의 품질수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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