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주동(동장 김태순)은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성주동주민센터 야외광장에서 제13회 성주골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신라의 제42대 왕인 흥덕왕이 ‘성주사’를 명명한 이래 지명으로 굳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성주동은, 그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곳이다.

전통을 후대에도 이어가고자 시작된 ‘성주골 어울림 축제’가 어느덧 올해로 13회 째를 맞이한다.

과거 인구가 적었던 시절, 주민모두가 마을의 화합을 위해 마을 잔치를 열었다면, 지금은 주민자치를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성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그 중심에 서 있다.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 초청가수 공연 등의 본 행사와 천연비누 만들기, 액체괴물 만들기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성주동민의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