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제6회 기업사랑 시민축제’에 맞춰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완제품을 소개한 ‘메이드 인 창원！(Made in Changwon), 메이드 인 코리아 (Made in Korea)’ 책자를 발간하고 창원생산 제품의 내수소비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LG, GM대우, 두산, STX, 현대 등 세계 유수의 대기업이 세계일류상품 생산의 전진기지로 발돋움 하고 있는 창원시는 기계산업이 특화된 도시로의 입지가 굳어져 있지만, 가전제품, 자동차, 자전거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산업명품 소비재도 즐비하게 생산하고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시는 기업의 경기불황 극복을 위한 돌파구 마련하기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소비제품들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소개해 내수판매로 연결하는 길임을 인식하고, 완제품 생산기업과 다수의 협력업체로 구성된 창원공단의 특성을 공략한 대안으로 ‘메이드 인 창원~’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
이 책자는 80쪽 분량에 창원이 만들고 세계인이 타는 차량, 건설장비, 자전거(GM대우, 삼현 등 11개 업체) 우리생활 곳곳에 창원의 편리함을 주는 제품을 소개한 생활, 가전, 식품(LG전자, 동서식품 등 18개 업체) 세계 산업의 중심을 이루는 기계, 철강(위아 등 16개 업체) 세계시장점유율이 5위 이내 이면서 세계가 인정한 산업명품을 소개한 세계일류상품(현대로템 등 16개 업체(중복 5개 업체 포함) 등 4개의 코너로 나눠 56개 기업과 생산품을 담고 있어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편, 창원시는 해외 바이어를 공략한 영문, 일문, 중문 번역판을 제작하고, 하반기에는 우수한 부품소재 기업들의 제품을 모은 책자도 제작해 각종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때와 국내외 행사가 많은 창원컨벤션센터(CECO) 등에 비치해 창원공단 기업제품의 전방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정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내수소비 촉진의 핵심은 완제품이 팔린다. 시는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우수제품이 많이 있는데, 이번에 발간된 책을 통해 시민들의 자부심도 높이고, 애향심도 높여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시민들에게서 우선적으로 소비가 되어 기업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시 관내 생산되는 완제품 소개 책자 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