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허성무 시장의 민선7기 전반기 직무수행평가, 창원시민 65.9% “잘하고 있다”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출범 2주년을 맞은 민선7기 사람중심 시정변화에 대해 창원시민 70.3%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부정평가 21.3%, 모름 무응답 8.4%)

시가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시 시정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이 “허성무式 사람중심 시정”에 대해 긍정평가를 한 것으로, 2018년 여론조사(59.0%) 때보다 11.3%p 상승한 수치다.
허성무 시장의 전반기 직무수행평가에 대해서는 창원시민 65.9%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해, 민선 7기 1년 반 만에 창원시민 긍정평가가 12.6%p 상승했다.(2018년 53.3%)
이 같은 결과는, 기존의 토건·개발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시정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챙기는 허성무式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와 만족도가 매우 높아진 것과 함께 민선7기 2년 간의 굵직한 성과와 크고 작은 변화들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긍정평가(91.9%)가 부정평가(6.4%)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는 환경(22.7%), 복지(19.8%), 도시정책(17.9%) 순으로 지난 해 다른 분야 대비 환경 분야에서 가장 크게(5.4%p) 상승했다. 海맑은 마산만 만들기 프로젝트, 미세먼지 개선 6+4 대책 등 환경정책을 추진한 결과,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각종 환경지표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마산만 수질 2.20 ppm - 1.96ppm, 초미세먼지농도 25㎎/㎥ - 19㎎/㎥, 하천수질 Ⅲ등급 - Ⅱ등급 경제분야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4.7%에서 5.7%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최근 재료연구소 한국재료연구원 승격,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주민 소통 노력에 대한 응답에서는 창원시민 71.4%가 “시가 정책 추진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답해 2018년 조사 결과(57.8%)에 비해 13.6%p 상승했다. 도내 최초 시민청원제도 시행, 시민공약평가단 운영, 시정최초 기업인 초청 주요업무보고회 등 시민 중심의 탈권위적인 소통 행보에 대한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허 시장은 이번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접한 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한편, 미흡한 부분은 면밀히 분석해 향후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당장의 눈앞의 성과와 평가에 안주하기 보다는 미래세대를 위해 앞으로의 10년을 내다 보고, 시민이 보다 더 행복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더 속도를 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시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만19세 이상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5-26일 양일 간 유선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3%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