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석면 비산으로 인한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확보한 슬레이트 철거지원 예산 6억8800만원 중 신청자의 포기로 남게된 예산을 최대한 시민에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분야는 주택 40동과 비주택 축사 창고 점포 공장 등 10동 이며, 중위소득 이하가구는 면적에 관계없이 철거비용과 지붕개량비를 전액지원한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슬레이트가 1급 발암물질 알려져 철거를 희망하지만, 철거 후 지붕개량비용(4~6백만원 소요) 자부담이 어려워 신청자 중에서 포기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읍면동 이통장 회의, 창원시보 등을 통해 지속적 홍보로 슬레이트가 조기에 철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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