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수소산업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로템과 ‘2040 창원 수소비전’에 발맞춰 수소 기반 미래먹거리 창출과 수소산업 선도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이사는 이날 시청을 방문해 허 시장과 면담을 통해 ‘2040 창원 수소비전’에 따른 현대로템의 수소산업 참여방안과 수소 기반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대로템은 현대차그룹의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에 맞춰 수소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천연가스를 이용한 수소생산이 적용된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 진출을 선언했고, 현재 주요 공공기관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발표한 ‘2040 창원 수소비전’을 통해 수소트램 개발·실증 지원을 위해 수소트램 충전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및 수소트램용 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허 시장은 “2040 창원 수소비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현대로템과 같은 역량있는 수소관련 기업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현대로템이 시 수소산업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수소정책을 함께하여 수소를 기반으로 한 미래먹거리 창출을 통해 시의 경제 부흥과 현대로템의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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