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경남 허성무 창원시장는 21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 발표했다.

시는 21일 지난 12일 41번, 지난 14일 42번 확진자에 이어 어제와 오늘 새벽에 창원 43, 44, 4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먼저, 43번 확진자에 대해 지난 18일 밤 늦게 증상이 발현되어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께 SMG 연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어제 오후 12시 30분께 양성 판정 후 즉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지난 16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3시 30분 사이 시 합포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교회의 협조와 재난문자 발송 등 선제적 대응으로 당일 참석한 교인과 가족 16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시는 이동경로 중 대부분의 장소에서 접촉자와 동선노출자가 확인되었으며 모든 장소는 방역 완료했다.
현재까지 160명 전원이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오늘 저녁에 나올 예정이다.
지난 19일 오전 증상 발현으로 오후 3시께 마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광화문 집회 참가 사실을 알리고 검사를 받았으며 자가 격리 중 오늘 새벽 1시 30분께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시는 43번과 44번, 45번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조속히 완료해 동선과 밀접접촉자의 세부 사항을 추가 공개 했다.
이날 운행한 전세버스 기사 1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오늘 오전 11시 현재 기준 자진 신고한 광복절 집회참석자 수는 191명이다.
검사결과 183명은 음성, 1명은 45번 확진자로 양성이며 나머지 7명은 오늘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시는 광복절 집회 추가 참석자 파악을 위해 책임인솔자에게 경남도의 긴급 행정명령서를 전달하고 관내 514개 전체 교회를 대상으로 참석여부를 파악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365개소를 완료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마스크 착용”이다.
폭염 때문에 다소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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