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수화교육을 22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오후 5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10일간실시한다.

이 교육은 청각 및 언어장애인과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초급과정으로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봉사단체 회원 등 50명을 한국농아인협회 김해시지부 수화통역센터 수화통역사 강문선씨가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인사, 소개, 가족, 시간, 색상, 노래 등 청각 및 언어장애인과의 기초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교육대상자가 교육이수 후 청각 및 언어 장애인 안내 및 민원업무 처리 대행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김해시는 지난 2005년부터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수화교육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5회를 맞이하여 교육생도 200여명에 이른다.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장애인과 가까이 갈 수 있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장애인 복지정책을 원활히 수행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수화교육 이수자에게는 수화통역사 시험응시자격이 부여될 그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시 자원봉사자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공무원은 교육시간으로 인정되는 등 교육활성화를 위해 좋은 여건을 만들어 매년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고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