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9일 감계중학교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2학년 학생 220여명을 대상으로 ‘꿈과 진로’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진로뮤지컬 ‘쓰담쓰담’을 개최했다.

▲감계중 ‘찾아가는 진로뮤지컬’ 공연 현장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청각실 및 교실 영상 관람으로 참여인원을 분리하여 진행됐다. 진로전문 강사가 창의적인 인재를 위한 ‘4차 산업 시대와 진로 찾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서 10대 소녀가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의 진로뮤지컬 ‘쓰담쓰담’을 공연하였다.
진로뮤지컬은 자유학기제 수업과 연계하여 청소년에게 학교폭력, 꿈찾기, 자아발견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주제를 뮤지컬 형식으로 기획한 행사로, 지난 7월에 남산중학교에서 26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나재용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선택과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진로에 대해 다양하게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 후 학생들로부터 받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찾아가는 진로뮤지컬’이 더욱 유익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이 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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