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4일 국민 질병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조기 치료를 위해 2020년 국가 암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대상 암종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6종이다. 특히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 남녀 모두가 해당된다. 검진 대상자는 지정된 암 검진기관에 검진 가능 여부를 확인해 연말까지 검진받으면 된다.
국가 암검진은 무료이며 암이 발견되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대상자는 최대 200만원까지 3년간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검진 활성화를 위해 전화 홍보, SMS 발송, 개별 우편 발송, 현수막・전광판・경전철 스크린도어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산발적이고 불규칙적인 확산으로 건강검진 수검률이 많이 낮아진 상태이며 그로 인해 감염병 본연의 피해 외에 수검률 저하에 따른 시민 건강이 우려된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의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가능하니 검진 대상자는 연말까지 꼭 검진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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