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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조성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창원시 허성무 시장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진해 여좌지구 제2재료연구원 부지 조성 현장에서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이정환 과 소재강국 실현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와 한국재료연구원은 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제공 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 조성 및 운영 지역 산 학 연 관이 참여하는 사업기획 및 기술확산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성산구에 위치한 본원에서 소재 원천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진해구에 조성될 ‘제2재료연구원’에서 소재 기술 기반의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는 소재 기술 실용화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제2재료연구원 조성사업의 명칭을 ‘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로 공개했다.
우수한 소재 분야의 기초연구 성과가 실용화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상용화 단계에서 실패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실증 단계를 강화해 수요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와 품질인증까지 원스톱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23년까지 1단계로 스마트 파워유닛 제조센터 금속 소재 자립화 센터 안전소재 실증센터를 조성하고 2027년까지 2단계로 기술사업화센터 초고온소재 평가센터 항공 소재 국산화 실증센터 등 4개의 연구동을 추가로 조성하여 총 3,820억원규모로, 내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위한 사전 기획을 추진 중이다.
시는 성공적인 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진해 연구자유지역의 부지를 확보하고(78,080㎡) 경남도와 더불어 1단계 사업인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사업,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330여명의 고용 창출과 더불어 1,100여명의 인구 유입도 무시할 수 없는 기대효과로 꼽힌다.
허 시장은 “첨단산업의 성패는 소재의 확보를 통해 결정된다”며 “재료연구원 출범과 더불어 제2재료연구원인 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창원의 제조산업을 첨단소재, ICT, 제조 엔지니어링 서비스가 융합되는 신제조산업으로 육성해 창원 제조업의 대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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