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미소독 종자는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온탕소독 실시 당부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함안군은 쌀의 품질향상과 종자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호진미, 해담, 새일미, 백옥찰 등 2020년산 벼 정부보급종 및 우량종자 14종에 대해 오는 3월까지 176톤가량을 공급한다.
벼 정부보급종은 종자검사 규격에 합격한 정부에서 보증하는 종자로써 자가채종 종자보다 품종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아 발아율이 높다. 또 키다리병 발생이 적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여 쌀의 품질 향상과 증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보급종 중 벼 보급종 소독종자는 살균제를 볍씨 표면에 묻혀 놓은 상태이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침지소독을 반드시 거쳐야 충분한 소독효과를 볼 수 있다.
미소독 종자의 경우는 살균제를 사용하여 온탕소독 및 침지소독을 병행하여야 효과가 높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키다리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60℃ 물에 10분간 온탕소독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2년부터 보급되는 벼 정부보급종은 농약안전사용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약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 ‘미소독종자’로 공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