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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성폭력 피해 아동 신속한보호·예방활동 본격 나서
경남도는 오는 7일 오후 2시 진주시 칠암동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진영곤 여성부차관과 안상근 경남도정무부지사, 정영석 진주시장, 아동·여성인권 경남도연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해바라기아동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여성부가 지정한 성폭력 피해아동 전담기관으로서 경상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을 맡아 성폭력 피해를 당한 13세 미만 아동과 지적장애인 등에게 상담부터 치료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피해 아동에 대한 소아정신과, 산부인과 등 전문의가 의료지원과 상담을 담당하고 임상 심리전문가의 심리평가와 자문변호사의 소송지원 등 법률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안상근 경남도 정부무지사는 세상에 없어져야 할 많은 나쁜 것 가운데 가장 시급한 것이 아이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 라며서 아동과 여성의 폭력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신속한 보호조치를 위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아동 성폭력 피해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아동과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아동·여성인권경상남도연대를 중심으로 법률, 의료, 수사, 시설연계 지원 등 연대 회원기관간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피해 아동 발생시 경남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피해상담과 진료, 수사지원 등의 서비스(754-1375)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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