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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2개 부문 동시 수상,일자리사업 국비 8,500만원 확보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경남도(지사 김경수)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2개 부문(공시제, 우수사업)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우수사업 부문은 2020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일자리사업 국비 85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활용하게 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 및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며, 전국 243개의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지역일자리 한마당이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단체장이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대책과 목표를 지역 주민에게 공표하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할 때 종합계획과 매년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공표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사업을 신청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도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도민에게 희망주는 좋은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경남의 일자리․경제정책을 이끌 경제부지사와 일자리경제국 내 소상공인정책과와 노동정책과를 신설하여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와 일자리 질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코로나 위기에서 경제주체별 대응체계 마련 및 지원’과 ‘주력산업 위기, 청년 실업 증가 등 당면한 지역고용환경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전략 모색’으로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로 휴폐업한 소상공인 700명을 조사원으로 채용해 소상공인 피해 실태를 조사했으며, 개학연기로 생계가 어려운 방과 후 강사 2,131명을 활용하여 온라인 개학 학습 지원에 앞장섰다.
고용취약계층 539명으로 다중이용시설 거점소독시설 방역소독사업을 추진하고 경력단절여성 38명으로 소비자보호 모니터단과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였다.
미취업청년과 코로나19 실직 청년에게 각각 구직활동수당 200만 원과 희망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도 자체 노력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의 협력 및 지원요청을 통해 지역고용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지역특화형 긴급직업훈련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도내 주력산업 침체로 인한 고용위기를 직업훈련과 전직․재취업 지원으로 836명의 고용유지, 94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아울러 경남도와 도의회, 밀양시가 합심하여 조례 개정을 통해 밀양나노산단 내 식품공장 입주를 가능하게 했다. ㈜삼양식품이 밀양공장을 착공, 2022년 1월에 완공하면 최초 고용만 150여 명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혁신기업 클러스터 기반 로봇 기업 일자리창출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 공장 확산으로 로봇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로봇을 경남의 미래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케팅․홍보․지식재산권․디자인 사업화를 지원했다.
기업 매출 증대(16개 사, 2020년 총매출 전년 대비 51억 6700만원 이상 증가) 및 투자(수출 5개사, 투자유치 3개 사) 등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구직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및 대학의 로봇 관련 학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취업컨설팅(청년구직자 대상 1:1 또는 소그룹 맞춤형 상담), 청년-기업 밋업데이(청년구직자와 기업 만남의 장)를 운영하고, 사업대상인 로봇기업 및 청년 구직자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사업 관련 피드백(되먹임)을 받아 목표 대비 124%의 고용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일수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되면 지역 경제 또한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라며,앞으로도 경남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 발굴 추진으로 도민을 위한 일자리 지원 및 일자리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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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우수상’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