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함안군 가야읍주민자치회(회장 김점근)가 9월 9일 내년도 주민자치예산 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2021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읍주민자치회는 9월 9일 총회에 앞서 9월 6~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일간 가야읍행정복지센터 민원홀에서 2022년주민자치 제안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비대면 오프라인 사전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만18세 이상 가야읍 거주 주민과 읍 소재 사업체 종사원 및 기관·단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년 주민자치 제안사업은 총 10개 사업으로, 주민자치회 4개 분과에서 지난 2월부터 읍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8월 전체회의 승인을 거쳐 의제로 채택됐다.
이번 제안사업 투표 대상은 둘안 들판 농로길 안내 표지판 설치 연꽃테마파크, 함주공원 활용도 극대화 안라국 왕궁성 해자길 징검다리 설치 아이스팩 재활용사업가야읍지역 환경개선사업 탄소중립을 위한 주민인식 개선사업 아라길 버스킹 논두렁 밭두렁 나눔 텃밭 감자 이웃나눔 사업 자매결연기관(제주시 노형동)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 10개 사업이다.
투표 결과에 따른 내년도 추진 사업은 9월 9일 주민총회에서 확정한다. 다음날인 10일 오후 2시 가야읍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후 ‘2022년 주민제안 자치사업’으로 군에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부터 가야읍행정복지센터 민원홀에 사전 투표 대상인 제안 의제를 패널로 제작·설치해 알리고 있다. 또 가야농협과 함안축협 등 지역 주요기관·단체 민원공간에도 협조를 얻어 제안 의제를 설치·게재하는 등 주민총회와 사전투표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가야읍주민자치회 김점근 회장은 “주민 제안사업 투표는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3일간의 사전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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