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포항 동방 74마일 부근 해상에서 해상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한일 해상치안기관간의 상호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합동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3,000톤급 경비함정 1척과 헬기 1대가 동원이 되고, 일본 제8관구 해상보안본부에서는 3,000톤급 순시선 1척, 헬기 1대, 고정익 비행기 1대가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실시될 훈련 내용으로는 조난신호를 접수하여 양국 구조 본부간(동해해경서 구조본부 ↔ 일본 마이주루 구조본부) 정보 교환 후 양 기관의 구조세력을 투입하여 공동 대응하는 것으로서 동해상에서의 실제 조난 상황을 가상하여 양 기관 수색구조체계를 비교분석하며 향후 동해상에서 해난사고 및 해양오염 발생시 양 기관이 상호 적극 협조하는 등 공동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훈련 종료후 상호 경비함정을 예방하여 양 기관의 해상치안 및 교류 협력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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